모든 것은 그대로다. 내 주변의 일상은 변함없고 위선과 교만으로 무장한 인간들은 내게 아무 관 심이 없을 뿐더러 알려하지도 않는다. 용솟음치는 분노를 누를 길 없다. 그들 중 누구라도 나를 앞 지른다면 또 다시 죽이고 싶도록 증오를 느낀다. 누구도 예외일 순 없다. 하지만 어차피 카타르시스 는 없다. 엽기적 욕구는 계속 나를 짓누를 것이며 나 자신조차 통제할 수 없다. 이제 진짜 살인을 저 지를 지도 모른다. 욕망의 끝을 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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