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총알을 발사하게 하는 방아쇠! 나는 이 작품을 나의 트리거로 만들 거야. 그날 밤, 내가 울고 있을 때 네가 날 찾아온 게 아니라 내가 널 찾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 내가 널 불러낸 이유를 알았어. 나는 나를 죽이고 싶었던 거야. 이제 전혀 다른 마음으로 쓸 거야. 순한 마음으로 쓰는 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독한 마음으로 독한 이야기를 쓸 거야. 나는 다시 태어날 거야. 별이 똥 싸는 얘기가 아니라 물고기가 뻐끔거리는 이야기가 아니라 표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이야기! 트리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