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접근법에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외면적 연기(대표배우: 베르나르)이며,
다른 하나는 내면적 연기(대표배우: 뒤제)이다.
외면파 배우는
등장인물의 행동을 모방하거나 도해하려고 한다.
내면파 배우는
자기자신을 사용해서, 자기자신과 또 그가 그리고 있는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인간의 행동을 드러내고자 한다.
외면파 배우는
등장인물의 객관적 결과에 바탕을 둔 형식을 찾은 다음 그것을 치밀하게 관찰하여 수행한다.
내면파 배우는
등장인물과의 동일시와 등장인물의 행위에 대한 발견으로부터 형식이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이라고 믿으면서 무대 위에서 순간 순간의 주관적 경험을 위해서 작업한다.
우타하겐 <산연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