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
난 좀 웃겼던 게, 배힝 마치고 어느 날 집에 가는데 어느 집 베란다에서 어떤 여자가 빨래를 툭툭 털면서 널고 있는 거야.
너무 평온해 보이더라고...
오늘 날씨가 이렇게 좋았구나,
그 때부터 하늘도 좀 보이고.
나는 왜 이러고 사나, 왜 하루하루를 미친년처럼 사나..
그 날로 관뒀어.
너무 평온해 보이더라고...
오늘 날씨가 이렇게 좋았구나,
그 때부터 하늘도 좀 보이고.
나는 왜 이러고 사나, 왜 하루하루를 미친년처럼 사나..
그 날로 관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