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쁜 녀석들' 2인 대사 - 오구탁(김상중) & 이정문(박해진)
이정문 : 범인이 살인을 하는 이유가 뭘까...
피냄새..피냄새를 맡고싶어서 그래서 사람을 죽이는거야.
비오는날 살인을 하는것도 그 이유고, 비오는날은 피냄새가 더 진해서..
참기가 힘들거든.. 비오는날..피냄새..충동적 범죄 다른사건 또 있어.
오구탁 : 그게 무슨 소리냐?
이정문 : 이번 사건 말고도 죽인 사람이 더 있다고 그놈.
오구탁 : 왜그렇게 생각하는데
이정문 : 이사건들 모두 방법이 너무 깔끔해. 정확히 한방에 보냈거든..
사람을 단칼에 죽일수 있는 폐부 거길 찔렀어. 망설임 없이.
범인은 다른 사건들로 이빨을 키웟어. 수없이 실수를 반복하면서 이빨을 키웠고
이빨이 다 자란순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먹이를 물어뜯은거야.
오구탁 : 실수를 반복하면서 사냥 할 이빨을 키웠다...?
이정문 : 피냄새를 맡고 싶다는 본능에만 충실한 살인.
현장에는 피가 낭자하고 서툰 사냥법 때문에 사체 훼손도 심하고,
그런 사건 안에 범인이 숨어있어. 범인이 숨어있는 살인. 그걸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