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를 넘어선 오늘을 사는 것' 이것이 내 삶의 모토였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바로 '어제의 나를 넘어서기 위한 오늘의 노력'이다.
내 경험상 성공이란 것은 매일매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끝까지 반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생긴 부수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업적 그리고 가장 듣고 싶은 나에 대한 큰 찬사는 ,
'강수진은 보잘것없어 보이는 하루하루를 반복하여 대단한 하루를 만들어 낸 사람'이라는 것이다.
지금 내가 가진 모든 업적, 성공담, 주변의 찬사와 발레 무대에서의 지위는 모두 그러한 '반복의 위대한 산물'이다.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하면 된다. 그 '조금 더'가 모여 경쟁자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결정적인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나의 오늘을 내일로 스스럼없이 양보하기 시작할 때
그런 하루들이 모여서 그 사람이 자신의 예술인생에 종지부를 찍게 만드는 것이다.
강수진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