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맛보았던 불행, 불운이 무엇이었든
원래가 인생의 행운, 불운은 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같아서 결국은 바람따라 달라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나는 불행에도 그다지 심한 충격을 받지 않았으며
행운에는 오히려 순수하게 놀라는 게 보통이었다.
현명한 사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인간이란 모두 괴로워하며 살아가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찰리채플린 <나의 자서전> 중에서...
찰리채플린은 인간은 모두 괴로워하며 살아간다고 말했습니다.
괴로움을 겪는 사람에게는 괴로움을 당한 사람만이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괴로움을 극복한 인생 그 자체가 곧 많은 사람들에게 나침반이 되고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불행을 맛보았던 채플린이, 기쁨을 향유하는 사람보다 고통을 겪는 사람에 다가가는 자세로 영화를 만들었으니 어찌 감동이 없겠습니까...!!
고도원 <당신이 희망입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