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먼저 갔어요
약속있어 가지고 , 아이..그날 원래 저도 안나갈려고 그랬는데
재우새끼가 하도 같이 나가자 보채가지고 그냥..
(왜)
뭐가요?
(왜 안나갈려 그랬어?)
아이 뭐 그날 약속도 있었고.. 그리고 뭐 가가지고 걔네들이랑 뭐 좋은 추억이 있어가지고
막 웃고 떠들고 뭐 그럴게 아니였거든요 재우 그새끼도 후달리는게 있으니까 저한테 같이 가자고 그런거죠. 괜히
혼자 갔다가 다굴 당할수도 있으니까.
(원래 사이가 안좋았나?)
에이 사이가 안좋고 그런게 어딨어요 군대에서 그냥 일방적인거지..장난아니었어요, 걔네 솔직히 3중하나가 죽였다고해도 뭐.. 아니 재우가...아 뭐 또 이런 얘기해도되나 모르겠네.. 아니 재우새끼가 존나 악마였거든요.. 아시죠? 원래 군대에서 그런 새끼들이 한명씩 있는거? 아 저는 진짜 동기였으니까
망정이지.. 어후...진짜 끔찍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