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님, 우리는 지금 진보된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발달된 기술덕분에, 아픔이란건 생각할수도 없게 된거죠
아무튼 살살해 달라면야 뭐 살살하겠습니다 자, 준비되셨죠?
네, 좋습니다
자, 그럼 입을 벌리세요(사제입을 다문다) 어서 입을 벌리시라니까요(사제는 의자를 끌어안은채 입을 열지 않는다) 사제님. 제가 아무리 경험이 없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입을 벌려야한다는건 압니다. 이빨을 고치려면 우선 입을 벌려야 한다는거 아실텐데요? 설마 입을 다문채로 이ᄈᆞᆯ을 뽑아라 하시는건 아니겠죠? 자, 어서 아-! (사제 입을 벌린다.그러나 입술만벌리고 이ᄈᆞᆯ은 닫혀있다.) 입술을 벌리란게 아니라, 입을 벌리란 말예요. 닦아달라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