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제들 - 최부제
네? 아.. 가끔 듣습니다.
......
네. (자리에
앉는다)
용인 수지입니다.
네. 그냥 거의 그 동네서 태어나고 했습니다.
부모님 두 분 다 교직에
계십니다.
네? 그냥 .. 뭐.. 이번에
교감 되시면서 중형으로 바꾸셨다고..
어머니만...
......동생이 하나 있었습니다.
...뭐 비슷한
아뇨.. 어릴때 사고를 당했습니다.
...
어릴 때 개한테 사고를
당했습니다.
......후훗(비웃음)
...훗
(김신부를 노려보며) 뭘 그렇게
많이 아시는데요? 그럼 신부님은 어떠신데요
왜? 핏덩이는 몰라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