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독백대사 - 몰리에르作 귀족수업 - 쥬르댕
사랑하는 애인에게 이런 대접을 하다니 참을수가 없어!
내 마음을 몽땅 바쳐서 사랑했는데...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사랑했던 사람은 그 여자 뿐이었어.
나의 꿈과 희망과 생각을 모두 바쳤던 사람에게서
돌려받은 것이 고작 이거란 말이야?
하루만 보지 못해도 천년이 지난 것 같고,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하면 심장이 얼어붙을 것 같던 그 여자.
그런데 나를 보는 순간 마치 딴 사람을 보는 것처럼 매몰차게 가 버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