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영화,희곡대사 보기

HOME > 자료실 > 드라마,영화,희곡대사 > 보기

등록자김광영

등록일2014-06-28

조회수3,333

제목

독백대사 불새 - 정민

20. 세훈의 방

 

정민: (차갑지만, 진심도 느껴지는) 흥분하지 마시구, 내 얘기 좀 들어 보시죠!

(도전적인 눈으로) 만약 장사장님이 나였다면, 내 입장이었다,

일은 일이니까,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었겠습니까?

출근해선 장사장님하구, 눈 맞춰가며 사이 좋게 지내구, 퇴근하면,

내 여자의 옛 남자라는 사실에 비위 상해, 으르렁 거리구

그게 가능하겠냔 말입니다!

세훈 (쓴 한숨을 내쉬는, 어느 정돈 공감한다는 얼굴이기도 한데)

정민 (은근히 비아냥) 난 장사장님처럼, 잘난 놈이 못 돼서 안 되더군요!

(씁쓸히 웃으며) 나두 멋진 척 좀, 해 볼려구 그랬는데,

그릇이 종지라서 안 되는 거, 어쩝니까!?

(시선 맞추며) 나만 나쁜 놈이라구 너무 몰아 세우지 마십쇼!

세훈 (어이가 없기도 하고, 복잡한 얼굴인데, 툭 던지듯) 솔직하게 나오, 할 말이 없군요!

정민 (일어서며) 강요한다구 될 문젠 아니라는 거, 압니다!

하지만 모두를 위해서, 장사장님이 서린을 나가는 게, 최선의 방법 아닐까요?

(도전적인 눈으로) 물론 생각할 시간을 드리죠!!

0

0

첨부파일 다운로드: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미투데이 공유
  • 요즘 공유
  • 인쇄하기
 

에스지(SG)연기아카데미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18길 71 SG아트타워 B2

TEL : 02-564-5998~9 사업자등록번호 : 220-08-59547 / 대표 : 이승희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이승희

COPYRIGHT (C) 2012 ACADEMY.ALL RESERVED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