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드라마독백대사 제빵왕 김탁구 - 탁구 (윤시윤) (사내1의 주먹같은거 무섭지 않다. 온통 그리움만으로 가득한채) 내가.. 얼마나 더 맞으면.. 비켜줄래? 나는 우리 어무이 만나기 전엔.. 절대 안돌아가. 그러니까 당신이 결정해. 그만 비켜주든가.. 아니면 내가 죽을때까지 여기서 날 계속 때리고 있든가.. 어? 나아..! (하는 순간 울컥! 하며) 십사년이야! 열두살 때 헤어져.. 십사년이나 찾아헤매구 또 헤매던 어머니라구. 그 어머니가 지금.. 바로 저깄다구...!!! 당신 같으면.. 돌아설수 있겠어? 당신두! 어머니 있을거 아냐!!! 살았는지 죽었는지 생사도 모르던 어머니를 만난 자식놈 심정이 지금 어떨거라는거... 조금은 알거 아냐, 당신두 자식인데!!! 제발.. 부탁이다... 나 우리 엄마 얼굴 좀 보게 해줘.... (투두둑... 눈물로) 제발 좀.. 비켜달라구. 어? (간절함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