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남자독백대사 온에어 - 경민 드라마 제작국 A/V실 / 낮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듣고 있는 영은과 경민. 영은 음악에 심취한...경민, 그런 영은 모습 피식 웃으며 보는데, 영은 그런 경민 시선 느끼고 고쳐 앉으며) ....네.진대표가 투자금 회수하겠다고 뛰어든 모양이에요. 사실 제작사간의 일은 내 알바 아니구요 곡만 괜찮으면. 신경 쓰게 하고 싶지 않아서 말 안했어요.서작가님.늘 이렇게 일하셨어요?누가 제작을 했건 누가 얼말 받았건 그걸 왜 신경 써요. 우린 좋은 곡 갖다 쓰면 돼요. 그동안 서작가님 작품 보면 PPL이 지나치다 싶었는데 이대표님이 아쉬운 소리하면 다 받아주고, 회사에 도움 된다 그럼 다 받아주고, 그러셨어요?작가, 감독이 왜 제작비 걱정을 해요.본인 작품에 노골적인 PPL성 대사들 쓰는 거 안 싫어요?이대표님이 서작가님 그렇게 설득했어요? 배우 개런티 세트제작비 신경 쓸 시간에 대본 수정 한 번 더 하는 게 낫지 않아요?제작사 편드는 건 좋은데 너무 많이 개입하잖아요 작가가. 서작가님은 대본 잘 쓰는 게 드림 하우스 도와주는 거예요. 나머진 이대표님 몫이구요. 그리고 맘에 들어 했던 곡 다 진대표가 제작한 곡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