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여자독백대사 추적자 - 지수 서회장네 거실 (지원, 방에서 나오는데 지수, 2층에서 다급하게 핸드폰 통화하며 내려오는 중이다.) (통화하는) 오빠. 정신 차리자. 그 핸드폰 누구한테 줬어? 내가 갈게 지금 (하고 내려오는데 지원 이 그 앞을 막는다.) (핸드폰 끊고, 약간의 짜증을 참으며) 지원아. 나중에 얘기하자. (보다가, 약간의 짜증) 좋아. 얘기해. 근데, 내가 먼저 물어보자. 백홍석 그 사람 지금 어딨니? 너 알잖아 그 사람 어딨는지. 병원에서 빼낼 때도 같이 있었구. 지원아. 백홍석 그 사람 땜에... 내가 죽어... 니 형부도 죽어. 기자놀이 그만해 지원아. 나한테 착한 동생으로 돌아와라. 응? 지원아. 한오미디어 지분, 너한테 넘길게. 기자하지 말고 방송국 하나 만들어. 아트홀도 줄게. 너 뮤지컬 좋아하잖아. 니가 좋아하는 뮤지컬, 애들보고 만들라고 해. 응? (보다가, 비켜서 나가며 다시 핸드폰 거는) 오빠. 나 지금 가. 기다려. 거깄어! (하며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