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독백[드라마의제왕]-구영목 (경성의아침 연출을 맡은 구영목. 촬영에 앞서 회식장소에서 의기를 다지는 건배제의를한다) #식당 무려오년이란 시간동안 포기했던 내 드라마인생을 건져올릴 작품! 경성의 아침을 나 구영목은 내생애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방만했던 내 모든 삶의 자세를 버릴것은 물론,각별한 맘으로 이작품에 임할것이다. 고로, 이 작품은 대작에 걸맞는 방대한 스케일로 촬영될것이며 앞으로 엄청난 강행군이 펼쳐질거다. 제군들! 준비됐나?(잔들며)술이아닌걸 아쉬워말고, 자 모두! 경성의 아침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