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 꿈꿔왔던 일? 그런거 없어 난! 중3 때 가정형편으로 여상으로 진학하면서, 난 꿈도 하고 싶은 일도 가지면 안 되는 애였거든! 졸업과 동시에 어디든 취직해서빨리 돈 벌어야지, 내 선택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초봉 80이냐 초봉 90이냐, 늘 5만원 10만원 따라 결정됐어! 난 말야, 사람들이 나한테 꿈이 뭐냐고 물어볼 때 젤 아득했어! 꿈 같은거 나한테 있은 적이 없거든...! (쏘듯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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