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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donbburi83
등록일2011-07-07
조회수4,868
제목
무덤(밤) - 산 일각의 작고 아담한 무덤. 그 앞에 무릎꿇고 앉아 있는 비담 (무덤의 잡풀을 뜯으며)궁을 떠나 유랑하실 때도, 사람들은 국선이 태백산 신선이 됐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국선은... 그게 어울립니다... 국선에게... 죽음은 없습니다. (슬프게)스승님... 스승님께선 이렇게 영원히 사셔야 합니다... 그리고...(결연하게)이제 저의 일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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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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