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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바람도깨비

등록일2025-11-09

조회수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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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시련 - 아비게일

그리웠어요. 존 프락터... 존, 어젯밤에 우린 그냥 춤을 추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패리스 목사님이 나타나셔서 그래서 저희가 놀래서 기절을 한 거예요. 존... 난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무슨 말이에요... 우린 분명히 그 이상의 것을 느꼈잖아요? 지금 날 데리고 장난하는 거예요? 안 돼, 안 돼! 잘 봐요. 당신은 늘 집 뒤에서 내 등을 끌어 당겼어요. 그리고 종마처럼 땀을 흘렸죠. 이것도 반박 해봐요. 당신은 날 사랑하고 있잖아요. 내가 봤거든, 그 여자가 날 내쫓을 때 당신의 표정을. 분명 날 사랑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얼굴이었다고요! 당신이... 나한테 돌아올 것만 같아서... 존! 당신같이 뜨거운 남자가 그런 헐어빠진 여자를 아내라고 받아들여서...! 당신 존 프라터가 그리워서 이래요! 난 세일럼이 어떤 곳인지 몰랐어요. 기독교가 나한테 가르쳐 준 모든 교훈이 거짓이었단 걸 몰랐다고요. 근데... 당신마저 나한테 남아있는 희망을 빼앗아버리셨네요? 난 절대 그렇게 못해. 난 그럴 수 없어! 존, 당신은 날 사랑하고 있어요. 그것이 죄악일지는 몰라도 분명 당신은 날 사랑하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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