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엔 왜 온 거야? 지금 방송중이고 상황이 안 좋은 거 같던데... (일어나서 가며) 마음 쓰지마. 어차피 지난일이야. 그때도 이해한다고 했어. 지금도 이해해. 나는 지금 내가 원하던 오너 쉐프가 됐어. 지금 온통 굿스프 생각밖에 없어. 과거에 미안 할 필요 없어. 현재가 중요하잖아. 각자 자기 삶에 충실하면 돼.그때도 지금도 이해한다고 했어. 온통 굿스프 생각밖에 없다고 했어. 그게 무슨 뜻이겠어? 역시 이현수씨네. 직설적이고 허를 찌르는 질문이었어. 질 이유가 없잖아. 거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