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의 죽음으로 경찰서에 와 있고 질문을 받던 상황. 믿기지 않는 상황에 멍하게 있다가 자살 할만한 일이 있었냐는듯 묻는 경찰의 질문에 반박(?)하는 씬이에요 다경 : 아뇨. 그렇지 않아요. (눈물이 흐른다)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일을 사랑하셨던 분이셨어요. 그 누구보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있었던 분이셨어요! (점점 이성을 상실하는) 잘대 자살할 분이 아니에요! 윤지훈 선생님, 그럴 분이 아니에요! 자살이 아니라구요! (우진이 온 줄도 모르고 울부짖는) 윤지훈 선생님, 자살 아니에요! 이건 타살이에요!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구요! ....아니에요.. 선생님... 자살 아니에요... 그럴 분....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