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만가요, 전가요? 아빠가 걱정하는 사람이? 저, 여지껏 공부 잘 하면 행봅해 하고, 기뻐하는 엄마 땜에 살아온거 맞아요... 그럼 아빠도, 절 숨겨놓은 딸이 아니라... 내놓고 인정해줄 줄 알았어요... 악으로 버텨서 여기까지 왔는데... 근데요... 지금은요... 날 인정하고 뭐고 소용없어요. '아프니? 어떡하니? 그렇게 아파서 어떡하니?'걱정해 주는 말 듣고 싶어요... 내 아빠라는 사람한테요. 나도 아빠가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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