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찬]
그러니까 좀 깨끗한 물이 들어와야 하지 않겠니?
재벌, 교수, 법조인, 연예인, 언론인들이 왜 이 똥통에 발을 담그려고 하는걸까?
정치라는 건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심판 같은거야.
그런데 그 심판이 편파적이고 일방적으로 누군가의 편을 들고있는 꼴이야.
서민들 편에 서고 가진자가 횡포를 부리지 못하도록 너 같은 사람이 정치를 해야하지 않겠니?
똥통 맞아. 그러니까 너 같은 사람이 필요한거야!
너 그 말 기억나? 니가 변호가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그 말 말이야.
너 대학때 기억나?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겠다고 했던 그 말..
그런 마음으로 정치를 해보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