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쉬며 못마땅한) 그니까 내 대신 주민동의선가 뭔가만 받아주면 두달 있다가 내가 서울로 올라가게 됨, 그때 내 앞으로 된 목장 지분 너한테 준다고. 우리 리조트에서 만드는 대규모 승마장 들어서면 여기 마을도 덩달아 시너지, (하다 버럭) 야! 하기 싫음 때려 쳐!! 이게.. 보자 보자 하니까.. 목숨 어쩌고 징징 거리길래 도와줄려고 왔더니만! 하지마! 나도 이렇게 구질구질 엮이는 거 싫거든! (기분 나쁜) 건물을 무너뜨리든 목장이 망가지든 난 상관 안할테니까, 너.. 다시는 나 찾아오지 마라! (하고 걸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