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 웃으며) 위작이네... 가난했던 김 화백은 집안의 낡은 캔버스를 재활용 했었는데, 그것들은 대략 1930년대의 것 들 이라는 거. 캔버스에 표백기술을 쓴 거 1945년 이후 부터니까.. 여기에 형광 표백이 보이는 것 부터 말이 안되고. 또 김 화백은 한 가지 붓만으로 작업을 하는데, 이 그림은 가는 선을 만들려고 얇은 붓을 너저분하게 많이 댔고... 이거 솔직히 위작이라고 하기에도 정말 짜치네요! 캔버스에 개기름이나 좔좔 흐르고... 그림 좀 보신다고? 그러시면 뚫어지게 계속 보세요.